분홍신(The Red Shoes, 1948)

극단 감독 보리스(안톤 월브룩)는 언제나 작품을 흥행에 성공시킨다. 그에게는 조카 빅토리아(모이라 쉐어러)가 있는데 그녀가 아마추어라는 이유로 만나려 하지 않는다. 막상 그녀를 보게 된 보리스는 아름다운 빅토리아에게 빠져들게 된다. 한편, 줄리앙(마리우스 고링)이라는 청년이 그를 찾아와 “불타는 가슴”은 교수가 자신의 작품을 훔쳐 […]

검은 수선화(Black Narcissus, 1947)

클로다 수녀(데보라 커 분)는 어느 날 히말라야산 꼭대기에 위치한 오지의 한 마을로 선교활동을 나가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필립파 수녀(플로라 롭슨 분), 루스 수녀(캐서린 바이론), 허니 수녀(제니 라이드 분), 브리오니 수녀(주디스 퍼즈 분)와 함께 선교 활동에 나선 클로다 수녀는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

천국으로 가는 계단(A Matter of Life and Death, 1946)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영국의 폭격기 조종사인 피터(데이비드 니븐 분)는 추락하는 비행기 속에서 죽음을 맞을 위기에 처한다. 죽음을 앞둔 피터는 지상에 있는 미국인 여성 무선사 준(킴 헌터 분)과 마지막 대화를 하게 되고 그녀의 목소리에서 사랑을 느낀다. 결국 그는 비행기에서 […]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I Know Where I’m Going!, 1945)

어려서부터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던 조안(웬디 힐러 분)은 진정으로 사랑하지는 않지만 돈이 많은 중년의 실업계 거부와 결혼하기로 한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조용히 킬로란이란 섬에서 결혼식을 하기 위해 길을 떠난 조안은 변덕스런 섬의 날씨 때문에 킬로란을 코앞에 두고 인근 섬에서 […]